가끔 후배들이 대학교 수업을 결석해도 되냐고 묻는 경우가 많은데 출석 체크하는 수업이면 대가리 총맞은 짓거리 하지 말라고 하고, 출석 체크 안하는 수업이면 성인이면 그런건 알아서 하라고 한다.
사람 마다 의견이 다 다를 것 같긴한데 학비 내주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수업에 가서 앉아라도 있으라는 부모님이 많을 거고, 술 좋아하는 사람은 전날 밤새 놀면서 추억 쌓는 것이 이득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 같긴한다.
사실 예전에는 별로 배우는 거 없어도 수업에 가서 앉아 있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고 틀딱 같은 말 하고 다녔는데 학교를 다니다 보니 진짜 수업 듣는 시간에 집에서 자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되는 강의도 있어서 지금은 생각이 바꼈다. 근데 이경우도 수업 안가고도 최소한의 학점은 챙길 자신 있는 경우이다. F받으면서이렇면 인생망한다.
출석 체크를 하는 수업의 경우
위에도 말했지만 대가리 총맞은 생각말고 가야한다. 출석 점수가 생각보다 크기도 하고, 생각보다 대학교 시험이 체점하고나서 보면 점수차이가 안커서 소숫점 차이로 학점이 갈려버리게 된다. 그리고 출석 점수는 대부분의 학생이 만점이기 때문에 상당한 패널티를 가지고 시험에 응시하는 것과 비슷하다. 시간 마춰 앉아 있기만 해도 점수를 주는데 이걸 안하는건 말이 안된다.
출석 체크를 안하는 수업인 경우
알아서 하면 되는데 본인이 수업을 안가고도 정상적인 학점을 딸 수 있다는게 전재가 되어야 한다. 학점에 중요성은 해당 글에서 강조하였고, 강의를 너무 못하는 교수님이거나 이미 아는 내용이면 굳이 안가도 되긴한다. 요새 신입생때 파이썬 많이 배우던데 이런건 gpt가 훨씬 더 잘 가르켜서 굳이 인간에게 배워야하나 싶긴하다.
가끔 그냥 가는게 귀찮아서 나중에 자습하지 하고, 안가는 사람도 있던데 수업 시간에 뇌를 빼고 앉아 있어도 수업을 가는 편이 자습할때 효율이 훨씬 높다.
출첵하는 수업인데 수업에 못 갔을 경우
병원으로 뛰어서 처방전 받아서 제출해라. 안아픈데 처방전을 어케 받냐고? 안아파도 대충 배아프다고 하고 받고, 아니면 그냥 대놓고 학교 수업 빼먹어서 인정 결석 받아야 된다고 이야기 하면 된다. 이야기 하고 그냥 “약은 안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솔직 담백하게 말하면 된다. 이게 이제 갓 스무살이라 이런말할 배짱 없는거 아는데 배짱도 이러면서 키우는 거다. 당연히 전문의 선생님니 찐으로 진료하는 아무 병원이나 가서 그러면 미친놈 취급받고 (약간 의사 선생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랄까..?) 대학교 근처에는 단순 처방전 발급을 목적으로 장사하는 병원이 있다. 의사선생님한테 장사라고 해서 좀 죄송하긴 한데 아무튼 수요과 공급에 원리에 의해 그런 병원은 대학 근처에 무조건 있다.
그런 병원은 어떻게 찾음?
가장 좋은 방법은 선배한테 미리 물어보는 방법이고, 물어보기 안친하면 골라내는 방법이 있다. 일단 병원 이름에 xx의원 진료과목 :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이런식으로 나열되 있어야한다. 그리고 수액주사 xx원 + 미부 미백 이런 키워드까지 들어가 있으면 100퍼센트이다. 그리고 가기전에 네이버 후기에 “결석했을시에 처방전 받기 좋아요~|, “의사 실력은 없고 이소티논 받는 병원입니다” 이런 말 있으면 맞다고 보면된다.
근데 대학교 수업한번을 학비로 환산하면 대충 4만원 정도나오는데 돈아까워서라도 가는 것을 추천하기는한다. 그리고 별로인 교수님도 인생 경험 많은 사람이라 질문도 하고 하면 도움되는 내용도 가뭄에 콩나듯이 얻을 수 있으니 특별한 사유가 아니면 그냥 수업은 가도록 하자.

Leave a Reply
Your email is safe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