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작업이라고 훈련 말고 하는게 있는데 전투 훈련이 아닌, 부대를 굴리기 위해 병사들이 해야 하는 모든 일을 통틀어 작업이라고 부른다. 풀 뽑고, 눈 치우고, 치우고, 나르고, 또 치우는 것까지. 한마디로 말하면 훈련 빼고 몸 쓰는 일은 다 작업이라고 보면 된다. 나름 종류별로 분류를 해보았다.
환경·시설 작업
군 생활하면서 제일 자주 마주치는 작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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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 작업(풀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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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 작업(눈 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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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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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병장·도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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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로 파기 및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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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인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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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보수 보조
계절 바뀔 때마다 반복된다. 봄엔 풀, 겨울엔 눈. 피해 갈 방법이 없다.
생활관·내무 작업
점검 한 번 잡히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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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관 대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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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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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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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함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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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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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얘네들은 기준이 없다. 아무리 깨끗해도 “한 번만 더”가 나온다.
경계·경비 관련 작업
훈련은 아니지만 방심하면 꽤 빡센 작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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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 주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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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책 주변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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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로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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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침번 보조
조용히, 오래, 꾸준히 힘든 게 특징이다.
행정·지원 작업
몸보다는 손이 바쁜 작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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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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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급품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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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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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 물품 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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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행사 준비(의자, 천막, 음향)
행사 하나 있으면 병력이 증발한다.
훈련 보조 작업
훈련 전후로 꼭 따라붙는 그림자 같은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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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적지 설치 및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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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장비 운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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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장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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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피 수거
가끔은 훈련보다 이게 더 힘들다.
대외 지원 작업
부대 밖으로 나가는 작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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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부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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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 협조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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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복구, 대규모 제설 지원
필자는 gop라 안해봤다.
보통 작업 나갈때 작업 가자 하고 나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가용인원 3명”, “인원 남지?” 이러면서 데리고 나간다. 입대를 앞둔 사랆들은 힘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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