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살때 스웨이드 자켓이나 무스탕을 보다 보면, 이게 진짜 스웨이드인지 아니면 스웨이드처럼 가공된 소재인지 헷갈릴 때가 많다. 제품명에는 스웨이드라는 표현이 들어가 있지만, 실제로는 천연가죽이 아닌 경우도 있음. 진짜랑 가짜랑 입었을때 세련됨의 차이가 크기때문에 구별할 줄 알아야한다. 오늘은 진짜 스웨이드와 인조 스웨이드 표기를 구별하는 방법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소재 표기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소재 표기다. 진짜 스웨이드는 천연가죽, 주로 소가죽의 뒷면을 가공한 소재이기 때문에 소재 설명에 ‘천연가죽’이나 ‘소가죽’이라는 표현이 명확하게 들어간다. 반대로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 PU 같은 합성 섬유가 표기되어 있다면, 스웨이드 질감을 구현한 인조 소재라고 보는 게 맞다. 제품명에 스웨이드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더라도, 실제 소재 표기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옷 세부사항에 저런식으로 폴리에스터, 폴리우레탄이런식으로 재질이 표시되어 있으면 가짜인것이다.
가격
가격도 참고할 만한 기준이 된다. 천연 스웨이드는 원자재 단가가 높아 자켓이나 무스탕으로 제작될 경우 가격대가 쉽게 내려가지 않는다.(보통 30만원 이상) 브랜드와 디자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비교적 낮은 가격대(10만원 언저리)에 형성된 제품이라면 인조 스웨이드일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물론 가격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소재 표기와 함께 보면 판단에 도움이 된다.
촉감 냄새 같은 재질
촉감과 표면의 차이도 느껴볼 수 있다. 천연 스웨이드는 표면 결이 매우 미세하고, 손으로 쓸어보면 결 방향에 따라 색감이 미묘하게 달라 보인다. 반면 인조 스웨이드는 표면이 비교적 균일하고, 결 변화가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만졌을 때 부드럽기는 하지만 가죽 특유의 질감보다는 섬유에 가까운 느낌을 주기도 한다.
냄새 역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다. 천연 스웨이드는 가죽 특유의 향이 있고, 인조 스웨이드는 화학 섬유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보조적인 기준으로만 참고하는 것이 좋다. 근데 이건 오프라인으로 옷살때 이야기고 사실 적혀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어서 굳이 몰라도 될 듯하다. 동묘? 같은 중고 빈티지 샾에서 살때는 유용할지도..
관리 방법
이건 그냥 구별 방법이라기 보다 차이점인데 천연 스웨이드는 물에 약해 물세탁이 거의 불가능하고, 대부분 드라이클리닝을 권장한다. 비나 눈에 젖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반대로 손세탁이나 일반적인 세탁 주의사항이 안내되어 있다면, 천연 스웨이드보다는 인조 스웨이드일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제품 설명에서 자주 보이는 표현도 참고할 수 있다. ‘스웨이드 느낌’, ‘스웨이드 터치’, ‘스웨이드 레더’ 같은 표현은 천연가죽이 아닌 소재를 설명할 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천연 스웨이드라면 소재 자체를 강조하는 방식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정리하자면, 진짜 스웨이드를 구별하는 가장 확실한 기준은 소재 표기이며, 여기에 가격, 촉감, 관리 방법 등을 함께 살펴보면 판단이 한결 쉬워진다. 천연 스웨이드와 인조 스웨이드는 각각 장단점이 다른 소재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좋다기보다는 자신의 예산과 착용 목적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런 기준을 알고 있으면 스웨이드 제품을 고를 때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다.

Leave a Reply
Your email is safe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