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에 복무하다보면 휴가를 잘 못나가게 된다.
교대 근무이기 때문에 누군가는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하는 구조인데
한명이 휴가를 나가버리면
근무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에
쉽사리 휴가를 나갈 수 없는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gop휴가 주기에 대해
간단하게 알려주겠다.
gop 휴가 주기
짬이 낮을 때는
휴가 한번 나갈때 눈치가
조금 보이기도 한다.
코로나 때는 거의 7개월에 한번 꼴로 나갔는데
필자는 운없게도 코로나 군번이라
신병 휴가 말고는
휴가를 나가 본 적이 없다.
아무튼 코로나 상황을 가정하지 않고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대략적으로 2개월 당 한번 정도
나가는 것 같다.
휴가를 자주 나가지 못하므로
한 번 나갈 때 일수는
8일에서 12일 정도 넉넉하게 쓴다.
당연히 부바부이고 부대 상황에
따라서 천차 만별이다.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해서
근무 부담이 높아지면
전역할 때까지 못나갈지도
모른다.
반대로 인원이 넘쳐나는
gop부대라서 매일 비번이 나온다면
일주일의 한번도
나갈 수 있는 것이다.
gop 휴가 다 못쓰면?
휴가가 많이 밀리면
정기 휴가 조차 쓰지 못하는
불상사가 생기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나중에 몰아서 쓰도록 해준다.
군대는 휴가를 최대 2주일 밖에
쓰지 못하는데
장성급 지휘관의 승인을 받으면
2주보다 많이 쓸 수 있다.
보통은 2주 단위로
찍턴을 시키는 잔인한 짓을 하지는
않는다. (정말 똥 지휘관이면 한다.)
보통은 한 달 단위로 찍턴을 하는데
한달에 한번 군대 체험 한다 생각하고,
복귀해서 얼굴 비추고 다시
휴가 나가면 된다.
결론
교대 근무에 부담이 안되는 선에서
장기 미출타자를 우선순위로 해서
나가게 되는데
이게 어떻게 정해질지는
부바부라 천차 만별이지만
gop는 항상 인원이 모자라니
대략적으로 2개월 정도의
주기가 된다.
그러나 휴가를 나가지 못할까봐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못 쓴 휴가는 어디 가는게
아니고 본인의 휴가에 차곡차곡
쌓이기 때문에…
물론 못나가면 정신적으로는
조금 힘들겠지만
길게 봤을 때는 좋다.
동기들 병장 때 작업하고 있는데
본인 혼자 사회를 만끽하면서
놀릴 수 있다.
(필자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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