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군대가면 부식, 부식작전 이런 용어들이 익숙치 않을 수 있다.
군대에서 부식, 부식 작전이 무슨 뜻인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군대 부식 뜻
우선 군대에서 부식이란 쌀밥을 제외한 모든 취식물을 일컫는 말이다. 군대 취사병과나 군수 병과에서는 “부식류”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반찬, 그리고 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크림 등 모두 부식이다.
gop, gp와 같은 특수지 근무자들에게 추가적으로 부식이 많이 제공된다. 이것을 노리고 최전방 소초에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으나 병사 월급이 크게 인상된 지금 시점에서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된다. px에서 다 돈으로 사먹으면 되기 때문이다. 추가적으로 건빵과 같이 밥이나 후식이 아니라 추가적으로 나오는 부식을 ‘증식’이라고 부는 경우도 있다. 필자가 계원 출신이 아니라서 자세한 정의는 잘 모르겠다.
군대 부식 작전 뜻
부식 작전이라는 부식을 공급하는 본부 어딘가로부터 본인의 부대까지 부식을 운반하는 행위를 말한다. 왜 작전?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부대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임무라고 하여 보통 작전이라고 부른다. 잘 이해가 안가겠지만 군대는 원래 뒤에 ‘작전’을 붙이는 것을 좋아한다. 제설도 제설 작업이라고 하지 않고, 작전이라고 하지 않는가. 작전이라고해서 꼭 대단한것을 하는게 아니다. 여담이지만 작전에 반대되는 말로 ‘훈련’이 있다.
부식 작전은 보통 운전병이 간부 1명과 함께 큰 트럭을 타고 출발한다. 본인이 짬찌인데 만약 부식 날라라 하고, 누군가가 외친다면 바로 뛰어나가도록 하자. 부식이 부대로 도착하게 되면 운전병 혼자서 모든 부식을 나르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 같이 작업할 사람을 필요로 한다. 신병이라면 이럴때 적극적으로 나서서 선임들한테 점수도 따고, 폐급으로 찍히지 않도록 하자. 좋은 지휘관이라면 만약 작업하는 시간이 개인정비시간과 겹치게 되면 마일리지를 주기도 한다. 마일리지가 많이 쌓이면 휴가로 바꿔누는 제도를 많은 부대에서 시행하고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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