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모든 gop철책에는 과학화 경계 시스템이 부착되어 있다.
사람이 일일이 다 보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철책에 센서를 달아두고, 센서가 감지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그 부분을 돌아가게 된다. 동시에 병력이 출동하여 해당 지점을 방어하는 시스템이다.
과학화 경계 시스템 도입 배경
인구 감소로 인해서 점점 모든 감시 초소에 병력을 투입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적은 병력으로 감시 근무를 돌리다 보면 쉽게 피로해져서 감시의 효율이 낮아진다. 병력이 많더라도 사람이 몇 시간동안 초소에 갇혀서 감시를 하는 것은 효율적이지도 않고, 고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같은 행위를 지속하는 것은 생각보다 정말 힘들다. 지루한 고통을 견뎌야하니..
따라서 국방부에서 효율적인 대책을 모색하다 가 카메라로 감시하자는 결론이 나오게 된 것이다. 이때, 카메라로만은 감시 공백이 발생할 수 있으니 철책에 센서까지 부착하여 카메라와 같이 운용하는 방법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 센서와 카메라를 합쳐서 과학화 경계시스템 이라고 부른다.
장점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아래와 같은 장점이 있다.
- 한사람이 여러 카메라를 제어함으로서 적은 병력으로 효율적인 감시 가능
- 상황실에서 카메라만 보면 되므로 용사의 쾌적한 근무 여건 확보
- 단순히 인간의 기억에만 의존하지 않기 때문에 녹화영상으로 학실한 정보수집 가능
실제로 국방부에서 목함지뢰 도발 당시 영상을 채증하여 증거자료로 공개한 사례가 있다.
단점
반대로 과학화 경계시스템은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한다.
- 카메라는 인간보다 시야가 좁고 둔할 수 밖에 없다.
- 소리나 냄새는 탐지할 수 없기 때문에 즉각적 반응이 어려울 수 있다.
- 안개가 끼면 무용지물이 된다.
- 숲풀, 동물에도 모두 센서가 울림..
이러한 단점들 때문에 100% 의존할 수는 없다.
누가 운용하나?
영상감시병이라고 과학화 장비를 운용하는 병과가 있다. 얼핏보면 화면만 보면 되서 쉬워보이지만 과학과 경계 시스템 전반을 운용하고, 관리해야하므로 숙지해야할 이론도 많고, 많은 숙련이 필요하다.
이상 GOP과학과 경계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군사 기밀이지만 언론에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기 때문에 문제의 여지는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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