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전에는 군대 힘든 이유가
유체적인 것 때문일 것으로 생각하지만
훈련소에서 뺑이치다보면
사실은 육체적인 부분은
크게 관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힘든 원인은 따로 있는데…
단순한 일상의 반복
공장에서 단순 노동을 하는 것이
꿀 직업이 아니듯이
군대도 매일매일 하는일이
놀랍도록 똑같고, 변화가 없다.
상부에서도 문제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매일매일 똑같은 방식으로
일할 것을 강요한다.
조금이라고 바꿨다가는
불호령이 떨어지게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같은 행위를 반복하다보면
정신병 비슷무리한 것이 걸리게되고,
시간이 흐르지 않는 마법을
경험하게 되는데
말년병장이 남은 전역일을
세는 것도 비슷한 이유에서이다.
싫은 사람
군대 힘든 이유 중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된다.
사회 생활과 비슷하다.
사회에서도 싫은 사람 만나면
일하기 힘들 듯이 군대도
마찬가지인데
사회와 차이점은 하기 싫어도
무조건 해야한다는 점이다.
본인이 전역하고 싶다고,
전역을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
그리고 싫은 사람과 샤워하고,
잠도 같이 자고, 같이 일과를 한다.
계급 체계
가끔은 간부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시키는데
컴퓨터가 고장 났는데
고쳐줄 생각은 안하고,
왜 자기가 시킨 일을
안하냐고 윽밖만 지르는데
컴퓨터가 고장났다고 말을해도
손으로 써서 내야되는거 아니냐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저번주에 창고 정리를 했는데
이번주에 또 시킨다 던지 등등
이해할 수는 없지만 까라면 까야한다.
이러한 상항은 간부를 잘못 만난 경우
겪게되는 흔한 상황인데
아직 입대전이라면 빨리 기도하자.
훈련..?
사실 훈련은 힘든 이유에 속하기는 하지만
비중이 작다고 본다.
훈련을 맨날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육체적으로 잠깐 고생하고,
끝나는 것이기 때문.
정말 힘든 이유는 다른 원인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한다.
이상 군대 힘든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Leave a Reply
Your email is safe with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