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이라면 누구나 군대를 가서
시간을 썩혀야 하는데
그냥 썪히기는 아까우니
공부를 하려는 시도를 많이들 한다.
군대 공부 현실적으로 어떤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군대 공부 시간 얼마나 되나?
보통의 일과는 5시에 끝나고,
일과 이후로는 일이 없다고하면
밥먹고 샤워하고 하면 빨라도 6시
취침 전까지 3시간 정도 된다.
부족하면 연등을 해서 00시까지 할 수 있다.
그러면 하루에 5시간? 까지는 할 수 있다.
(중간에 점호 시간 1시간 있음)
그리고 주말에는 하루 종일할 수 있다.
근데 간과하면 안될게
군대라는 곳 자체가 공부를
하는 조용한 분위기가 아니다.
일과 끝나면 노는 분위기인데 거기서 혼자
공부가 될 가능성은 낮다.
마음을 잡고 공부한다고 해도
효율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아서
공부를 하고도 내가 공부를 한건지
의문이 든다.
공부하려고 책 많이 시켜도 되나?
당신 책을 당신이 시키겠다는데
뭐라 할 사람은 없다.
그런데 책을 많이 시켜 봤자
위에서 언급했듯 효율이 별로라
그냥 장식품이 될 가능성이 크다.
고시나 수능을 준비하는 군수생이라면
당연히 반입해서 봐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싶다.
군대에서는 고학력자들 조차
마음이 꺽기기 만련이다.
책을 반입 전에 과연 본인이
정말 볼 수 있을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길 바란다.
추천하는 공부 방법
공부가 필요한 경우는 다양한 경우가 있는데
본인이 고시나 수능 준비생이라면
독하게 집중해서 하도록 하고,
대학교 휴학생이라면
책을 일일이 배달 시키는 것보다
그냥 싸지방에서 전공책 pdf
한 챕터 정도 인쇄해서 보는 것을 추천한다.
책을 많이 시키면
전역할 때 방빼기 힘들다..
필자는 전공책 한 챕터 인쇄해서
시간날 때 마다 한번씩 읽었다.
(사회에 나와서 보니 왜 했나 싶다.)
공부 장소 어디?
군대에서 용사들의 경력 단절 문제는
사회적으로도 큰 관심사이기 때문에
최근 부대에서 많은 정책을 내고 있다.
북카페 등 병사들의 자기계발을
장려하는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중이다.
개인적으로 북카페는
공부를 하고자하는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굉장히 잘 만든 제도라고 생각된다.
본인이 고시나 수능 준비를 목적으로
절실하게 공부할 장소가 필요하면
북카페에 가서 하면 된다.
일과시간만으로는 시간이 부족하다면
연등을 신청한 뒤 하면 된다.
공부보다는 다른 유익한 활동을 해보자
공부가 급한 사람이 아니라면
공부 하는 것을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독서나 운동 같이 사회에 나와서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많이 하면 좋다.
가장 추천하는 것은 운동이다.
본인이 헬린이 더라도
체단실 가서 아령 하나 들고 헬창 옆에 가서
얼마나 운동하면 그 정도 몸 될 수 있는지
물어보면 헬창들이 신나서 알려줄 것이다.
사회에서 pt받으려면 회당 몇만원씩
내야하는데 얼마나 좋은가.
같이 운동하면 친밀도도 쌓이고,
체력도 증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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